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 아니다
모든 타인에게 사람 받는 사람은 그저 모두에게 너그러운 사람일 뿐이다 아니면 그저 미련한 사람일 뿐이다
좋은 사람에게는 사랑받고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에게는 미움을 받는 사람이 진정으로 좋은 사람이다
나도 한때 모두에게 사랑받기 위해 노력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좋은 행동이 아님을 깨우치게 되었다
근묵자흑이라는 말이 있다 부정적인 사람과 어울리기 위해서는
나 역시도 같이 부정적인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친구라는 것은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같은 가치관을 공유해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물론 나는 스스로 나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나의 신념을 가지고 행동한다고 정의해도
어느 순간 한 부분은 그 친구에게 물들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미움을 받기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그러한 타인에게도 맞장구를 치고 공감하는 척을 한다
이러한 척은 쉽게 본인의 뇌를 속이고 어느 순간 나 역시도 그러한 사람들을 만들게 된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이 왜 인기가 있었을까?
그 이유로 현대인들이 미움이라는 단어에 큰 공포심이 있는 것 같다
사실 미움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이지만 부정적인 사람이 나를 미워하게 된다면 그것은 긍정이 된다
미움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지 마라
흔히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커뮤니티에서 특정인에 대한 욕설이 올라온다면
그 사람을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맞다 미움이 나를 긍정적으로 증명해내기도 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미움받을 용기를 가끔 사람들은 예의 없음으로 내보이기도 한다
미움받을 용기를 내라고 해서 이기적으로 나만을 위해 행동하라는 것은 아니다
좋은 사람에게는 예의 바르고 친절하게
나쁜 사람에게는 무시를 선사하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지 말라는 것이다
당신이 나만을 위해 행동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순간
남들이 존중해주지 않는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착하다는 말은 좋다 다만 현명하게 착해라
멍청하게 착한 것은 나쁜 것보다 못하다
마냥 착하게 행동하지 마라 본인이 착함은 나를 망치는 것을 넘어
주변에 있는 소중한 관계까지 망치게 만들 것이다
당신이 호의를 계속 베푸게 된다면 어느 순간 타인에게는 그것이 기준점이 되고 만다
물론 그러한 호의를 당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타인이 잘못된 게 맞지만
인간의 본성은 어쩔 수 없다
그러한 관계는 당연스럽게 망쳐질 수밖에 없다
당신을 싸게 팔지 말라 그 무엇보다 당신은 소중하고 값진 사람이다
당신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면 그에 대한 합당한 값을 받아내라
그것은 계산적인 행동이 아닌 합리적인 행동이다
그 무엇보다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이기도 하다
..
이 모든 말을 함축적으로 두 문장으로 표현된다
미움받는 사람이 되어라 부정적인 사람으로부터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라 그러한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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